[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능곡동에 거주하는 30세 남성이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확진자는 18일 증상이 발현해 27일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아 29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시흥시는 즉시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끝내고,
능곡동 전체 방역은 오늘 내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확진자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시흥시는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동선이나 접촉자 등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던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된 뒤 우한 코로나가 재발한 국내 첫 사례이다.
하지만 이 환자가 또 다른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 첫 번째 확진자이자,
전국 25번째 확진자로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 A씨가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 이날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 29일 시흥시 코로나19 상황보고]
28일 발생 확진환자 이동경로
□ 매화동 재확진자(73세, 여)
○ (2월 22일) 퇴원(9:00), 엠뷸런스로 자택 도착(10:00경),
자택에 머물다 우편물 수령차 거주 아파트 경비실 방문
(20:13, 2분 체류, 접촉자 경비원 1명 자가격리 중)
○ (2월 23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24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증상 발현
○ (2월 25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26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27일) 보건소 자진신고 후 보건소로 이송(11:00),
검사 후, 자택 이송(12:00, 모두 보건소 차량 이용)
○ (2월 28)일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17:00경),
성남의료원으로 출발 후 도착(18:40~19:30)
○ (2월 29일) 성남의료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이송(16:00)
계속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2020년 2월 29일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흥시장 임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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